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우선 지자체별 필요자원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이와 함께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체계를 운영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보유한 예비구급차의 즉시 투입을 위해 구급대원 등 인력 우선 확보도 추진한다.
중수본은 재택치료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오는 3일까지 긴급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점검과정에서는 현장에서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적정 분류 △관리의료기관 확보 여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 및 이송체계 신속 가동여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이탈여부 확인 등 격리관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아울러 재택치료자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중수본은 “지자체에서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도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신체·정신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재택치료팀(지자체 또는 협력 의료기관 등) 내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를 강화한다. 건강관리 앱을 통해 주기적(시작일, 5일차 총 2회) 정신건강평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정신건강 자가진단 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 고위험군은(평가 결과 기준점수 이상)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