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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대위라는 건 다르게 이야기하면 ‘대통령이 있는데 비상시국 회의 같은 걸 만들겠다’는 말과 비슷한 것으로 심하게 이야기하면 쿠데타와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윤 전 총장이 이와 관련, ‘황당무계한 오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항상 힘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 ‘십상시 문건’, ‘블랙리스트’ 나왔을 그때도 늘 가짜뉴스, 황당무계하다, 지라시에 불과하다고 얘기했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그게 다 사실로 밝혀졌지 않나”라고 했다.
주도권을 쥐고 싶어 당 대표를 흔들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이준석 대표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이 대표에게 사과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게 되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며, 국민들은 ‘저 당은 콩가루 집안’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