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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경영대학원, VC·PE MBA 신입생 모집

이광수 기자I 2020.10.27 11:04:2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이 국내 경영대학원 최초로 ‘Veture Capital & Private Equity’ MBA 과정(VC·PE MBA, 주임교수 우재준)을 신설하고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aSSIST가 국내 최초로 개설하는 VC·PE MBA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전문가와 사모펀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과정이다.

국내 경영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VC·PE MBA는 △ VC · PE 창업가 및 전문가의 양성 △ VC 및 PE 운용사의 핵심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 VC·PE 분야의 학술적인 연구와 체계적 교육과정이 부족한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SSIST가 구축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그 동안 VC·PE 분야의 교육수요는 있으나,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학원 측은 판단하고 있다.

VC·PE MBA는 총 3학기 동안 △ 사모펀드 및 VC의 이해 △ 주요투자대상 인더스트리의 이해 △ 벤처투자 및 사모펀드 관련 법령의 이해 △ 파이낸셜 모델링 △ 프로젝트펀드, 임팩트 펀드 및 사회적 책임투자, 크로스 보더 펀드 펀드 각론 세미나 △ 투자심사보고서 및 펀드레이징을 위한 제안서 작성 △ VC·PE 펌 설립 절차 등 실제 운용사의 창업가, 전문인력이 갖추어야할 실무적 역량 뿐만 아니라 △ 기업가 정신 △ 회계, 재무기초 △ AI 분석 방법론 등 경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위한 과목들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중국 심천대, 북경대외경제대 및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교와의 해외 공동학위 과정도 연계하여 Cross border(해외투자)에 대한 심도있는 경험과 지식, 현지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대학 측 설명이다.

aSSIST의 VC·PE MBA 과정의 교수진은 현업 전문가 위주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aSSIST에 재직중인 경영학 전공 교수진과 함께 △ 한국산업은행 등 LP에서 출자사업 및 현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 △VC·PE 운용사의 대표 및 임원급 전문가 △콜롬비아 MBA, 켈로그 MBA 출신의 인더스트리 전문가 및 중국 전문가 △우버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의 임원 등이 본 과정의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김태현 aSSIST 경영대학원 총장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VC·PE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aSSIST의 VC·PE MBA는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전문 MBA 과정으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우리나라의 VC/PE 생태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킬 리더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30일 까지다. aSSIST VC·PE MB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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