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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확진자 1명, 인하대병원서 완치·퇴원

이종일 기자I 2020.03.06 10:45:01

49세 여성 확진자 완치
후송 8일 만에 퇴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지난 5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인하대병원으로 후송된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49·여)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후송 8일 만의 퇴원이다.

A씨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26일 인하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A씨의 산소포화도는 96%로 위험한 상태였다.

지난달 21일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앞서 인천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요청을 받아 A씨 수용을 결정했고 인하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받게 조치를 했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조현병, 뇌전증의 기저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A씨는 앞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돼 기저질환 치료를 이어간다.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시·도에 도움을 주고 인천 환자 조기 발견·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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