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찰,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 완벽하게 지켜내야”

김성곤 기자I 2017.10.20 11:37:17

20일 제72주년 경찰의 날 치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대한민국 경찰이 선수단과 방문객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를 통해 “네 달 뒤,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세계 주요 국가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고 75억 세계인의 이목이 평창으로 집중될 것이다. 테러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찰을 믿는다. 이미 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등 수많은 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를 안전하게 치러낸 대한민국 경찰”이라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입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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