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리딩 코리아 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과 중기청이 운영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73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헸다.
이들 기업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대책’의 최상위 후보기업군인 글로벌 성장단계 기업으로 지난해 평균 매출액이 1995억원, 수출액은 1228억원에 이른다. 중기청은 올해 행사를 통해 약 4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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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경인양행, 세라젬 등의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과 와이솔, 휴온스 등의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성진포머, 인프라웨어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1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동력”이라며 “역량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