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에는 강세출발하기도 했다. 오늘밤 미국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이라는 점에서 주말사이 특별한 변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번 밀어보자는 심리가 깔린 분위기였다. 이후 추격 매수가 없자 되밀린 형국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약세장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다음주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문회와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대기하는 모드라고 밝혔다.
빅이벤트에 따라 장이 출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무래도 청문회는 시장친화적일 것으로 보여 국고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수준까지 떨어질 개연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금통위는 여전히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둬 이후 약세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혹시 모를 소수의견이나 도비시 언급 가능성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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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14-3도 0.8bp 오른 2.605%를 나타냈다. 국고5년 14-1과 국고10년 14-2 역시 2bp씩 상승한 2.815%, 3.125%를 기록했다. 국고20년 13-8과 국고30년 12-5도 1.3bp씩 올라 3.305%, 3.385%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보합인 1.565%를 보였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은행도 2001억원 순매도했다. 보험 또한 123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투자신탁이 4386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연기금도 280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9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떨어진 106.6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은 106.76, 저점은 106.64였다. 장중변동폭은 12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18만1301계약으로 1865계약 늘었다. 거래량도 8만4278계약으로 5946계약 증가했다. 회전율은 0.46회로 전장 0.44회보다 소폭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735계약 순매도하며 6거래일연속 매도했다. 이는 지난 5월29일부터 6월9일까지 6거래일연속 순매도이후 한달만 최장기록이다. 보험도 1059계약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이 6190계약 순매도해 사흘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9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17틱 떨어진 115.94를 기록했다. 마감가가 장중 최저치였다. 장중고가는 116.39였다. 장중변동폭은 45틱을 나타냈다.
미결제는 185계약 줄어든 4만4787계약을 보였다. 반면 거래량은 5840계약 늘어난 5만133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1.12회로 전장 0.98회에서 늘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12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했다. 보험도 250계약 순매도하며 6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6거래일 순매도이후 2개월만에 최장기록이다. 반면 금융투자가 1079계약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했다. 은행도 550계약 순매수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장초반엔 왜 이리 강했는지 다소 의아했다. 미국장도 휴장인데다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 한번 움직여보려는 시도였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다만 이후 따라붙는쪽이 없었고 레벨부담감도 있어 제자리도 돌아온 느낌”이라며 “외인은 조금씩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큰 움직임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이 밀린다거나 방향을 바뀌진 않았다. 온통 관심이 8일 청문회와 10일 금통위에 쏠려있다. 청문회는 시장 친화적일 것으로 보여 한 번 강하게 쏠림이 나타날수도 있겠다. 국고3년물 기준 기준금리 수준까지 트리이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0일 금통위는 동결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금리가 반등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동결후 코멘트를 기다릴 듯 싶다. 다음주 장이 8일은 롱 10일은 되돌림하며 롤러코스터를 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외인 매도가 나오며 장이 밀렸다. 개장초 좀 과하게 형성된 부문이 있었다. 다음주 금통위에 대한 부담감이 나오며 매도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단기물 1.5년 이하 구간은 강했다. 기준금리 인하 내지 만장일치가 아닐수 있다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 같다. 금통위가 도비시했을 때 물건이 비어있으면 부담이라는 생각들도 한 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문회와 금통위라는 빅이벤트가 있어 레벨을 논할수 없다. 물건이 비어있는 것도 불안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친 기대도 되돌림이 심할수 있다. 이벤트를 보면서 방향성을 타진할 듯 싶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