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업銀, 대우차판매에 자금관리서비스 제공

정영효 기자I 2009.07.28 15:56:58

영업점 할부대금, 본사서 직접 수납
직영 아닌 영업점도 CMS 연결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기업은행(024110)이 대우자동차판매 전 영업점의 자금관리 서비스를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대우자동차판매와 `자금관리서비스(CMS)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자동차 구매대금 자동수납시스템 및 본사와 영업소간 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MS란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해 자금계획, 금융관리, 자금집행, 법인카드 관리 등 자금관리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각종 금융비용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협약 체결로 대우차판매는 그간 영업소에서 직접 수납하던 자동차 할부대금을 본사가 온라인으로 수납할 수 있어 본사와 전 영업소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자동차판매의 직영 영업소는 물론 비직영 영업소의 자금 현황도 본사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전 영업점을 연결하는 CMS 서비스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대우차판매 직원들은 사내 전산망의 사이버 은행지점을 통해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예금 또는 대출시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현재 약 1만5000여개 업체에 C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윤용로 기업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자금관리서비스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기업은행에 부는 `내조의 여왕` 바람
☞기업銀, 하반기 주택청약저축 영업 대폭 강화
☞(VOD)오늘의 `Hot 뜨거`..기업은행, 동양메이저, 동국제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