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매각작업이 오는 27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공식화된다.
대우조선 매각자문사인 산업은행 M&A실은 22일자 `대우조선해양 주식 인수의향서 제출 공고`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주식은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보통주 50.37%(9639만2428주)다.
산업은행 M&A실은 인수의향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다음달 중순께 예비입찰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9월 하순 본입찰을 실시해 10월 중순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초에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방위산업법` 등에 따라 참여비율이 10% 이내로 제한되고,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투자자도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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