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시장이 투신권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대량 순매수속에 1820선을 탈환했지만,
장외시장은 생보사·삼성계열주 등 장외 주도주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주간반등에 실패했다.
지난주, 85만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던 삼성생명(종가 75만5000원)은 차익매물 출회속에 1만원가량 조정을 받았다.
금호생명(종가 2만8600원)도 5일 연속 하락했고, 미래에셋생명(종가 3만8750원)도 주중 약보합을 보이면서 3만8000원~3만9000원 수준의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졌다.
반면, 동양생명(종가 2만4000원)은 주중 내내 오르며 여타 생보사들과는 상반된 주가흐름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5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면서 바닥권 탈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생보사 상장1호 프리미엄 가능성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계열주들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인가운데, 삼성SDS가 5일간 -14.06%을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네트웍스(-3.45%)도 8천원대 중반을 벗어나며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재용씨가 46.06%를 보유한 서울통신기술은 주간 3.82%오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범현대계열주는 좀처럼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아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아산,현대택배 등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현대카드(1만3900원)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2.08% 오른 12만2500원, SK건설은 2.26% 상승한 6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장외건설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한편, CJ투자증권은 거래개시후 11.76% 급등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기업공개(IPO)/공모주 시장은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과 이룸 등 심사청구 종목이 약 5%오르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했다.
영어교육 테마주인 씨디아이홀딩스(심사승인종목)는 주간 13%가까이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내 LG 데이콤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상장 자회사인 LG파워콤
(1만2500원)까지 동반상승(주간 상승률 13.64%)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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