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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룰루레몬, 가이던스 부진에 개장전 21%↓…“소비 심리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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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6.06 20:18:2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의 주가는 6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21% 급락해 26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룰루레몬의 2025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은 2.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5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3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3억 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가이던스는 부진했다.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14.95~15.15달러에서 14.58~14.78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89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동일 매장 기준 비교 매출은 1% 증가했으며, 며, 미국 지역에서는 2% 감소, 국제 시장에서는 6% 증가했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매건 프랭크는 중국 및 기타 국가에서 부과되는 관세 영향으로 일부 제품군에 대해 전략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분기 후반부터 3분기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고경영자(CEO)인 캐빈 맥도날드는 “미국 내 성장세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에 있어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룰루레몬은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대부분의 제품을 외부 아시아 공급업체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상태다. CNBC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소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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