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에는 지드래곤의 작품 ‘유스 이즈 플라워’(Youth is Flower)가 출품돼 눈길을 끈다. 강판 위에 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작업한 것으로, 2017년 작이다.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인 김환기의 전면 점화 ‘3-B-71 203’도 새 주인을 찾는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50억∼80억원이다. 이외에도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Ⅱ’ 판화 10점 세트, 구사마 야요이 ‘펌킨’ 총 85점이 출품된다. 추정가는 최소 180억원 상당이다.
프리뷰 전시는 7일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일부 작품은 오는 25∼28일 홍콩 그랜드하얏트로 옮겨져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