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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의 한 건물 4층에 흉기를 가지고 올라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좋지 않다”며 여성 연구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가 가방에 든 흉기를 휘두르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같은 건물에 있던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의자는 피해자를 직접 위협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체포 당일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며 “범행 동기와 추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