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MZ세대 '핫플' 슈퍼말차와 협업 상품 선봬

남궁민관 기자I 2022.06.07 11:46:21

작년부터 추진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 일환
''슈퍼말차'' 운영사 ''힛더티''와 전략적 업무 협약
GS25에 슈퍼말차초코콘·슈퍼말차라떼 먼저 출시
다음달부턴 한 달여간 현대百서 팝업 스토어 운영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와 함께 콜래보레이션 상품 2종을 오는 15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편의점 GS25에서 선보일 슈퍼말차라떼와 슈퍼말차초코콘.(사진=GS리테일)


이번 협업은 GS리테일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슈퍼말차는 국내 유기농 보성 말차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말차 전문 브랜드로, 2019년 10월 성수점 오픈 이후 녹차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현재 더현대서울과 롯데월드몰, 동탄점 등 5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MZ세대들로부터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말차와 협업을 통해 이들 녹차 마니아들의 발걸음을 편의점 GS25로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날 슈퍼말차 브랜드를 운영하는 ‘힛더티’(HIT THE TEA)‘와 슈퍼말차 성수점에서 전략적 상호 업무 제휴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향후 양사 간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힙 상품 개발 △상품 및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프로모션 전개 △신규 카테고리 개발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번째 행보로 5개월 전부터 슈퍼말차와 사전 협력을 통해 준비한 말차 신상품을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선보인다. ‘슈퍼말차초코콘’, ‘슈퍼말차라떼’ 2종으로, 상품 디자인에 슈퍼말차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슈퍼말차초코콘은 보성 유기농 녹차 80%와 초코 20%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슈퍼말차와 초코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녹차의 쓴맛보다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슈퍼말차라떼는 슈퍼 말차와 원유 55%를 사용해 기존 녹차라떼에 비해 단 맛은 덜하고, 유기농 보성 말차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설탕 대신 천연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라떼류보다 칼로리가 낮은 상품이다.

슈퍼말차는 콜래보레이션 전 상품을 편의점 컨셉의 팝업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말차 25’ 슬로건으로 다음달 15일부터 약 한 달간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구민 GS25 가공식품팀 MD는 “MZ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감성 브랜드와의 결합으로 GS리테일이 고객들의 맛집 핫플이 돼 가고 있다”며 “이번 슈퍼말차와의 브랜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MZ 세대들에게 슈퍼푸드의 가치를 더욱 쉽고 이색적인 경험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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