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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신규 확진자는 40만 624명이다. 하지만 개별병원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하고, 이를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 미비 돼, 수만명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해당 숫자에 더해 신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대거 늘어났다는 의미다.
앞서 방역당국은 22일까지 일평균 최대 37만명의 확진자 도달 후, 23일부터 감소세에 접어들 거라 설명했다. 하지만 11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만 7291명으로 당국 예측을 넘었다. 특히 당분간은 40만~50만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여 당국 예측은 사실상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은 무려 429명의 사망자가 속출했다. 앞선 최다치는 15일 29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사망자 429명 중 3일 이내 사망자 206명, 그 이전 사망자는 223명”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반장은 정점에 대해 “불확실성은 있지만 정점을 지나가는 중이라고 판단한다”며 “지금 나오는 확진자 규모가 정점을 형성하고 있길 바라고, 1주일 정도 지켜보면 (정점을 지나갔다고 볼 수 있을지, 지나는 중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미크론을 두고 ‘치명률이 낮다, 독감 수준이다, 의료체계가 관리 가능하다’고 말하는 동시에 ‘독감처럼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등 상반된 메시지를 내고있다. 실제 김부겸 국무총리는 “막연한 두려움도 지나친 방심도 금물이며, 의료현장에서부터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모호한 말을 내놓기도 했다.
손 반장은 이에 대해 “기존 대응체계가 확진자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 현재는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전환 과정에 있다보니 양쪽의 메시지가 공존하는 시기라고 본다. 유행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넘기는 부분과 한편으로 코로나19에 특화시켜 각종 규제와 방역을 해제하면서 일상을 근접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스스로 셀프 격리 등을 택하는 ‘샤이 오미크론’에 대해서 손 반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이익을 주는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사를 받았는지 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확진 판정을 받으면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경우에는 등교를 인정하는 조치를 해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아 발표 하루를 냅두고 방향에 대해서는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해소화시키며 이 시기를 넘길 수 있는가에 대한 게 중요하다”며 “지금은 방향성 자체를 말씀드리기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21일부터 사적모임 8인·영업시간 밤 12시, 혹은 영업시간 제한 전면철폐 등이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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