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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 ‘IQMS’ 인수..스마트팩토리 강화

김현아 기자I 2018.12.14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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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3D 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이 미국 캘리포니아 제조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IQMS를 4억2500만 달러(한화 4801억6500만 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은 IQMS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의 디지털화를 필요로 하는 중소 제조사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확대한다.

다쏘시스템은 IQMS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통합해 중소 제조사에게 협업, 제조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조업 ERP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이며, 2023년까지 해마다 7~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회장은 “제조 산업을 더 이상 생산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가치 창출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경험 개발에 필수 부품을 생산하는 모든 제조업체들에게도 적용된다”며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카테고리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QMS 게리 네이머스 회장은 “IQMS는 수년간 중소 제조사에게 종합 제조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지원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다쏘시스템의 일원으로서 고객에게 글로벌적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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