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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 오는 6월 킨텍스서 개막

김민정 기자I 2016.03.16 11:48:4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고양 킨텍스에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미국 라이징미디어(RisingMeida)와 국내 킨텍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크게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표 주자들의 참여가 대거 확정됐다. 3년 연속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 메이커봇(MakerBot), 실버 스폰서로 참가하는 한일프로텍, 스웨덴 메탈 소재기업 회가내스(Hoganas), 중국의 이선(Esun)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됐다.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선두 주자 격인 하이비전, 헵시바, HDC, TPC메카트로닉스, OTS, 캐리마, 류진랩, 쓰리디박스, 에이팀벤처스 역시 작년과 동일하거나 더 큰 규모로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 밖에도 비즈텍코리아, 주식회사 팡세, 시그마 정보통신이 올해 처음으로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에이엠솔루션즈는 그간 화제를 모았던 세라믹 3D프린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컨퍼런스 연사들 역시 화려하다. 세계 데스크탑 3D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 그리고 세계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씽기버스(Thingiverse)로 널리 알려진 메이커봇의 최고 경영자 조나단 자글롬(Jonathan Jaglom)이 첫날 기조 연사로 확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3D프린팅 리포트를 발행하는, 홀러스 어스소시에이츠의 수석 컨설턴트 테리 홀러스(Terry Wohlers)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 미국 백악관 심포지엄 초청 연설을 한 변호사 윌리엄 카스(William J. Cass)의 ‘3D프린팅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전략’ △ 무어랜드 파트너스 투자 이사인 브라이언 도우(Bryan Dow)의 ‘세계 3D프린팅 M&A 최신 트렌드 및 향후 전망’ △ 영국 프로덕트 아티스트 리오넬 딘(Lionel T. Dean)의 ‘탈공업화 시대의 컨슈머리즘 그리고 디지털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모델’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들을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총 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Pitch), 3D프린트 디자인쇼(3DPrint Design Show)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풍성함을 더했으며, 특히 로봇 및 드론 분야 세계 순회행사인 로보 유니버스(RoboUniverse)와 가상현실 이벤트(VR Summit)도 동시 개최된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 홈페이지에서는 사전등록 참가자들에게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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