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미국 라이징미디어(RisingMeida)와 국내 킨텍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크게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표 주자들의 참여가 대거 확정됐다. 3년 연속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 메이커봇(MakerBot), 실버 스폰서로 참가하는 한일프로텍, 스웨덴 메탈 소재기업 회가내스(Hoganas), 중국의 이선(Esun)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됐다.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선두 주자 격인 하이비전, 헵시바, HDC, TPC메카트로닉스, OTS, 캐리마, 류진랩, 쓰리디박스, 에이팀벤처스 역시 작년과 동일하거나 더 큰 규모로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 밖에도 비즈텍코리아, 주식회사 팡세, 시그마 정보통신이 올해 처음으로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에이엠솔루션즈는 그간 화제를 모았던 세라믹 3D프린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 미국 백악관 심포지엄 초청 연설을 한 변호사 윌리엄 카스(William J. Cass)의 ‘3D프린팅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전략’ △ 무어랜드 파트너스 투자 이사인 브라이언 도우(Bryan Dow)의 ‘세계 3D프린팅 M&A 최신 트렌드 및 향후 전망’ △ 영국 프로덕트 아티스트 리오넬 딘(Lionel T. Dean)의 ‘탈공업화 시대의 컨슈머리즘 그리고 디지털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모델’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주제들을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총 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Pitch), 3D프린트 디자인쇼(3DPrint Design Show)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풍성함을 더했으며, 특히 로봇 및 드론 분야 세계 순회행사인 로보 유니버스(RoboUniverse)와 가상현실 이벤트(VR Summit)도 동시 개최된다.
한편 인사이드 3D프린팅 홈페이지에서는 사전등록 참가자들에게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