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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돼 압수된 짝퉁 제품은 2011년 2만8589점이었다가 2012년 13만1599점, 2013년 82만2370점, 2014년 111만4192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압수된 짝퉁 제품만 해도 무려 145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또 이 가운데 의약품·화장품·자동차부품 등 국민의 안전, 건강과 직결되는 품목도 2013년 58만점, 2014년 53만점 등에 달했다. 올해 역시 4월 현재 21만점 수준이다.
전 의원은 “짝퉁은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막고 경제의 활력을 저해한다”면서 “특히 안전품의 위조 및 유통을 원천봉쇄하도록 유관기관의 수사역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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