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해 SK텔레콤(017670) 영업이익은 가입비 폐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감소했다. 매출은 LTE가입자 수가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29일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2% 감소한 1조8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 기업사업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 자회사 성장 등으로 3.4% 늘어난 17조1638억원을 기록했다.
LTE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SK텔레콤의 LTE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673만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58%를 넘겼다. 덕분에 가입자당 매출(ARPU)는 3만6100원으로 전년(3만4551원)보다 4.5% 증가했다. B2B 솔루션 사업 등 신규사업 매출도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가입비 폐지, 가입자 멤버십 혜택 확대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가입비를 50% 인하했다. 11월 들어 가입비를 전면 폐지했고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제도도 없앴다. 무한멤버십과 결합상품도 강화해 기존·장기 가입자에 대한 혜택도 확대했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3조5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상반기 LTE 가입자 모집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4분기 기준으로는 81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799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측은 “IPTV 사업 확장 및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중국 심천 메이컬센터 개소, NSOK와 아이리버 인수 등 글로벌 및 컨버전스 사업에서도 추가 성장 기회를 발굴하겠다”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데이터 이용 패턴 확산, 진화된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상품 서비스 출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한 4901억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1% 줄어든 4조28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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