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논란에 변희재의 반응은

박종민 기자I 2014.10.22 12:40:0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정치권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청와대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올해 안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여당에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21일 오전 연내 처리 계획을 밝혔다.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을 놓고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사진= 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아직 당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연말 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는 데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은 올 하반기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2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무원연금을 손보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국민연금도 더 내고 덜 받는 식으로 전면 개편해야 합니다. 2060년이 되면 국민연금도 완전 고갈됩니다. 연금 재원이 없는데 집단 데모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모두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서 지갑 채우고 있는 격입니다”고 덧붙였다. 변희재 대표는 현행 공무원연금이 지나친 수준이고 개혁방안 추진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 관련기사 ◀
☞ 질환별 주의할 과일, 주부들이 가족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상식'
☞ 북한 김정은, 사실상 2008년부터 父 김정일과 대등한 권력...몇 가지 정황들
☞ 설훈 발언 논란 증폭...하태경 "송해 선생께서 화가 나셨다는 소문이..." 일침
☞ ‘은퇴 후 5개월’ 김연아가 그리워지는 이유
☞ ‘582일만의 골’ 박주영을 보는 두 가지 시선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

- 문희상,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사자방 빅딜설'은 오해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여론조사서 '찬성-반대' 동반 하락 - 김무성,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집중" 野 협조 당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