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확대로 하락 반전했다.
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0.05%) 내린 1967.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 30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3.45원 내린 1065.55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운송장비, 의약품, 종이 목재가 내림세다. 전기가스, 은행, 의료정밀, 통신업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는 약세로 전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대 강세로 116만원대를 유지 중이며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0포인트(0.85%) 내린 561.4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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