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005490)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다른 철강주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55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5.23% 내린 3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등이 각각 올라와있다.
현대제철(00402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등 철강금속업종에 속한 다른 종목도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는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철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5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경계심이 강한 분위기다.
▶ 관련기사 ◀
☞[특징주]포스코 4%대 하락..외국인 매도
☞포스코, 새로운 시각으로 가치 평가 필요..목표가↑-삼성
☞포스코 해외STS 생산법인 속속 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