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여 610명을 대상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우리 대표팀 예상 성적’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서 ‘감독이 요구한다면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에 복귀해야 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56%가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27%였다.
2011년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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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측은 “이번 예선전의 부진한 경기력에 본선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손흥민(2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성용(19%), 이청용(13%), 구자철(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박주영, 박지성, 이근호, 이동국이 각각 3%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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