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케이스톤파트너스와 공동업무집행사원(GP)으로 운용 중인 코에프씨 아이비케이에스 케이스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PEF)가 신세계(004170) 그룹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를 2200억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 PEF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002990)으로부터 금호고속 지분 100%, 대우건설(047040) 지분 12.3%,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를 95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8개월만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이다.
IBK투자증권 측은 “유통전문업체인 신세계그룹에 서울 강남 요지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매각해 향후 본격적인 재개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상보다 빨리 첫 투자자금 회수에 성공해 PEF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며 “남은 투자자산도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회수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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