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PEF, 신세계그룹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김인경 기자I 2013.04.01 14:24:1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케이스톤파트너스와 공동업무집행사원(GP)으로 운용 중인 코에프씨 아이비케이에스 케이스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펀드(PEF)가 신세계(004170) 그룹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를 2200억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 PEF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002990)으로부터 금호고속 지분 100%, 대우건설(047040) 지분 12.3%,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를 95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8개월만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이다.

IBK투자증권 측은 “유통전문업체인 신세계그룹에 서울 강남 요지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매각해 향후 본격적인 재개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상보다 빨리 첫 투자자금 회수에 성공해 PEF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며 “남은 투자자산도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회수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이슈추적 ◀
☞ 인천터미널 매각


▶ 관련기사 ◀
☞ 서울고속터미널 일대에 신세계타운 만든다(상보)
☞신세계,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인수 추진설 조회공시
☞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 추진 (상보)
☞ 인천터미널 매각 속도낸다..신세계 가처분소송 기각(종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