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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최익종 대표이사 사장 선임

김보경 기자I 2010.03.12 16:19:1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생명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익종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전북대 경영학과와 미국 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1977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이래 싱가포르 지점장, 기업구조조정실장, 공공투자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최 사장은 오는 15일 오전 금호생명 본사에서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 등 지주사 경영진과 금호생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최 사장은 "금호생명이 산업은행 계열로 새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사명과 CI(이미지통합)를 바꿀 예정"이라며 "산업은행 관계사와 시너지를 키워서 국내 대표 생보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이날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와 서상철 산은지주 전무를 비상근이사로, 정계성 김앤장 변호사와 강응선 경원대 교수, 정선길 기술보증기금 전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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