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철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10일 구청장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을 오후 4시에 재소환,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희선 의원은 이날 "송모씨가 일방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검찰에 대질을 요구했으므로 대질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뒤 검찰청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02년 동대문구청장 출마 준비 과정에서 채무를 면제해줬다는 1억원을 포함해 2억여원의 공천헌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송씨와 대질을 검토하는 등 혐의사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한 보강조사를 벌인 뒤 공천헌금 수수 혐의가 확인되면 이르면 이날중으로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억대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을 재소환해 보강조사중이다.
검찰은 김충환 의원을 상대로 강동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2004년동안 철거업자 상모씨로부터 공사수주 등 청탁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