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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월렛원, 기와·마루 테스트넷 연동…디지털자산 월렛 서비스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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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6.01 08:43:20

VASP, 웹3 기업 개발 효율 극대화…초기 비용 절감 및 안정성 확보
옥텟 사용시 월렛 구축 기간 60일→5일…개발 인력 5분의 1 수준
옥텟 인프라 고도화 통해 스테이블코인·메인넷 생태계 확장 가속화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블록체인 지갑(월렛) 인프라 전문 기업 ‘헥토월렛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비해 ‘옥텟(Octet)’의 지원 범위를 국내 블록체인 네트워크까지 확대한다.

(사진=헥토월렛원)
헥토월렛원은 월렛 개발 API 서비스 옥텟에 ‘기와(GIWA)’와 ‘마루(Maroo)’ 테스트넷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웹3 서비스 개발사들은 별도 블록체인 서버 구축 없이도 거래 테스트,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토큰 전송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신속히 구현해 검증할 수 있다.

기와와 마루는 각각 두나무와 해시드가 구축 중인 메인넷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원 범위 추가에 따라 옥텟이 지원하는 메인넷은 총 24개로 늘어났다.

옥텟은 복잡한 블록체인 노드 구축 및 관리 과정을 API로 쉽고 빠르게 지원하는 디지털자산 월렛 구축 인프라 서비스다. 지갑 생성, 키 관리, 자산 모니터링 등 개발, 보안, 관리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초기 개발 부담을 덜고 웹3 비즈니스 진입 장벽을 낮춘다.

헥토월렛원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직접 개발 시 60일이 소요되는 월렛 구축 기간은 옥텟 이용 시 최대 5일 내외로 단축되며 개발 인력도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옥텟은 멀티시그(Multi-sig, 다중서명),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연산) 기술에 기반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대형 금융사, 가상자산사업자(VASP), 기업형 지갑 서비스(WaaS·Wallet as a Service) 등에 채택되고 있다.

헥토월렛원은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금융권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부터 가상자산 규제를 준수하는 월렛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이번 기와 및 마루 테스트넷 지원은 국내 웹3 서비스 준비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환경에서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옥텟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임베디드 지갑 ‘오하이월렛(O-HI Wallet)’ 등 다양한 금융 및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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