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오픈AI 코리아 개소식서 ‘gpt-oss 120B’ 실시간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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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9.12 08:00:58

RNGD 칩 두 장으로 초거대 모델 구동…성능·전력 효율 동시 확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가 오픈AI 코리아 개소식 행사에서 오픈소스 기반 초거대 언어모델 ‘gpt-oss 120B’를 자사 차세대 반도체 RNGD로 실시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AI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인프라 기업 중 시연에 초청된 곳은 퓨리오사AI가 유일하다. 퓨리오사AI는 RNGD 칩 단 두 장만으로 1200억 매개변수(120B) 모델을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OpenAI 코리아 개소식 행사장에 배치된 RNGD 서버와 시연용 워크스테이션. 사진=퓨리오사AI
퓨리오사AI 김한준 CTO(가운데)가 손을 뻗어 RNGD의 gpt-oss 120B 구동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퓨리오사AI
GPT-OSS와 RNGD 결합…AI 비용·전력 문제 해결책


‘gpt-oss 120B’는 오픈AI가 공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로, Mixture-of-Experts(MoE) 구조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퓨리오사AI는 RNGD의 고성능·고효율 아키텍처를 접목해, 초거대 모델이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과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김한준 퓨리오사AI CTO는 행사장에서 RNGD의 구동 성능을 직접 시연했다.

백준호 대표는 “OpenAI의 ‘AGI(범용인공지능)를 인류 전체에 이롭게 한다’는 미션과 퓨리오사의 ‘AI를 지속가능하고 접근 가능하게 한다’는 미션은 일맥상통한다”며 “RNGD와 gpt-oss의 결합은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키고,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 퓨리오사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연은 퓨리오사AI가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는 RNGD와 같은 고효율 NPU가 확산될 경우 AI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TCO(총소유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최근 발족한 국가AI전략위원회 민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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