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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5주년을 맞은 올해 ‘한일 합동 친선대회’가 5년 만에 개최된 점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이후 양국 간 왕래와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이 곧 양국 국민의 바람이자 뜻임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 지방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친선협회가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가와무라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을 포함한 일본 내 각 지역 협회회장들은 “한일관계 개선 효과를 일본 국민들도 잘 느끼고 있다”며 “친선협회도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회장들은 또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며 “양국 청년 간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활성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