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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보면 여름부터 해수 온도가 높은 가을까지(7~11월) 전체 해양스포츠 업종 연간 매출액 67%가 발생했다. 서핑의 매출액 비중은 여름철(7~8월)에 48%로 가장 높았다. 스쿠버다이빙 매출액은 가을철(9~11월)에 31%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와 양양의 올해 해양스포츠 업종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각각 319%, 316% 증가했다. 전체 해양스포츠 매출에서 강원도는 서핑이 65%를 차지하고, 제주도는 스쿠버다이빙과 요트가 각각 34%, 27%로 비중이 높았다.
주중과 주말 매출을 비교해보면 내륙에서 접근이 수월한 동해안 지역은 주말 매출액 비중이 52%~57%로 주중보다 높은 반면, 제주도는 주중 매출액 비중이 59%로 주말 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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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해양 레저 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레저 스포츠 산업 관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