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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응급환자들에게 제대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급차 3인 탑승’과 업무범위 확대는 구급대원들의 숙원이었다”라며 “정부는 2016년 31.7%이던 119구급차 3인 탑승률을 현재 82.8% 수준으로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부터 특별구급대를 시범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최종 점검 후 관련 법규를 정비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확대 처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관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비 개선과 개인안전장비 확충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시행령을 개정했다”라며 “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특수장비를 배치해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방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2018년부터 범정부 화재안전특별TF를 구성해 화재 안전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관할구역 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동하고, 대규모 재난에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집결할 수 있도록 법과 매뉴얼을 마련한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