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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국빈방한 공식환영식…文대통령 靑현관서 직접 영접

김성곤 기자I 2019.02.22 10:53:04

22일 국가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 인사교환
모디 총리 방명록 서명 이후 文대통령과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와 함께 22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모디 총리의 국빈방한을 환영하는 공식환영식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청와대 현관에서 모디 총리를 직접 맞이했다. 이어 모디 총리는 현관 계단에서 어린이 환영단과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전통 기수단을 통과해 대정원에 마련된 단상에 올랐다. 공식환영식은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우리측 환영인사 및 인도측 공식수행원간 인사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정원 행사 종료 이후에는 군악대가 퇴장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양 정상이 본관에 입장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관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어 양 정상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모디 총리의 이번 국빈방한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답방 성격이다. 한국과 인도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보다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식환영식에는 인도 측에서 정상회담 배석자 등 주요 수행원들이 함께 했다.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수석차관, 비제이 타쿠르 ‘싱’ 동아시아차관, A.K. ‘샤르마’ 총리 비서실장, 고팔 ‘바글레이’ 총리 비서관, 파라네이 쿠마르 ‘베르마’ 동아시아국장,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대사 등이다.

우리 측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비서실장, 방위사업청장, 주인도대사, 국가안보실 2차장, 경제수석, 경호처장, 대변인,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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