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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마타하리 서는 정택운, 반항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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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04.13 10:25:06

대세 뮤지컬돌로 컴백
아르망 역에 연속 발탁
거친 택르망 여심저격

2017 마타하리에서 반항아로 변신하는 아르망 역의 정택운(사진=EMK).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세 뮤지컬돌 정택운(빅스 레오)이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으로 돌아온다.

정택운은 오는 6월 재연을 알린 대작 뮤지컬 ‘마타하리’ 남자주역 아르망 역으로 1년 만에 다시 캐스팅 됐다. 지난해 3월 초연한 ‘마타하리’에서 아르망을 맡아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반항아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정택운이 맡은 아르망은 항공 사진을 찍는 군인이다. 라두 대령의 지시에 따라 마타하리를 감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마타하리의 순수한 모습에 사랑을 느끼고 라두 대령과 날선 대립을 그린다.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인 정택운은 지난 초연 당시 캐릭터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택르망’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했으며, 2016년 ‘마타하리’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에는 ‘몬테크리스토’에서 극의 핵심인물 알버트 역에 캐스팅됐다.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이다.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 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무대예술상)과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무대예술상·여자인기상)을 석권하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 마타하리’는 새로운 연출가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을 세밀하게 묘사할 계획이다. 또 마타하리가 왜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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