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글과컴퓨터를 비롯해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086960)놀로지, 정보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054920), 모바일 포렌식 기업 한컴지엠디 등 한컴그룹 내 관계사들이 공동 주최했다.
아이디어크래프트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사내 벤처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한 한컴그룹의 벤처 창업 행사다. 아이디어 차원에 머물러 있던 직원들의 신사업 제안을 적극 발굴해 실제 벤처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대회를 위해 한컴그룹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신사업 제안서를 공모했다. 참여한 43개 팀 중 우수한 6개 팀의 아이디어 제안 발표가 이 날 진행됐다.
아이디어크래프트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업부터 사업 성공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 과정에서 실제 투자자문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멘토링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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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우승팀은 올해 5월 ‘한컴플랙슬’이라는 사명으로 벤처를 설립했다. 창업자금, 사업 기획, 시장조사 등 전 영역에서 한컴그룹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 한컴플랙슬은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노트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내년부터는 미국 기반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본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실현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컴그룹은 미래를 앞서나갈 창의적 인재들의 벤처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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