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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썸과 연인 사이 구분짓는 스킨십은?

박지혜 기자I 2015.09.11 13:56:0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30대 미혼 남녀는 ‘스킨십’의 진도에 따라 썸과 연인 사이를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30대 미혼남녀 473명(남 254명, 여 219명)을 대상으로 ‘썸과 스킨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썸남 혹은 썸녀와의 사이 진전을 위해 스킨십을 활용하는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84.1%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어느 정도의 스킨십 진도로 썸과 교제 여부를 구분 짓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뽀뽀’라고 답했다. 이어 키스(21.6%), 잠자리(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11.4%), 썸 단계에서는 ‘스킨십을 용납할 수 없다’거나 ‘스킨십과 연인관계의 발전과는 무관하다’(9.7%)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썸남, 썸녀에게 자연스럽게 시도했던 첫 스킨십’에 대해 여성 38.4%는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기대기’, 남성 35.8%는 ‘손금 봐주기’라고 답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의견으로 같이 걸으며 슬쩍 손 부딪히기, 손이나 어깨 등 안마(마사지) 해주기, 시끄러운 곳에서 귓속말하기, 혼잡한 곳에서 손잡고 끌기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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