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16일 오후 12시부터 버스를 이용해 사고 해역인 진도로 향했다. 현재 6대의 버스가 출발했지만 버스는 계속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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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는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 대부분이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300여명이었다.
앞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강당에 몰려와 자녀의 생존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진도 등으로 이동해 학생들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의 구조자들은 현재 진도 실내체육관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상을 당한 구조자들은 해남 종합병원과 목포 한국 병원, 그리고 중앙 병원 등으로 이송되고 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헬기 해경 해군 링스헬기 등이 총동원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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