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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트론, 아이폰6 생산설비 확대..2분기중 양산"

이정훈 기자I 2014.03.18 14:27:31

`주력 위탁사` 페가트론, 설비-근로자 확충중
2분기중 양산..일반출시 시기는 언급 안해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주력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페가트론이 차세대 ‘아이폰6’ 주문에 맞추기 위해 공장 설비를 늘리고 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대만 커머셜 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크레이더가 그동안의 루머를 종합해 만든 ‘아이폰6’ 디자인 컨셉
커머셜 타임스는 익명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 페가트론이 오는 2분기(4~6월)중에 ‘아이폰6’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이폰6’가 실제 시중에 출시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상하이 외곽에 있는 쿤샨의 이 페가트론 공장에서 ‘아이폰6’가 얼마나 생산되는지에 대해도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6’를 생산하는 주력 업체로 페가트론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파트너인 대만 혼하이정밀에도 ‘아이폰6’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고 커머셜 타임스는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페가트론과 혼하이정밀 등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6’는 사파이어 보호 유리로 된 디스플레이 4.7인치 풀HD(1920x1080)의 해상도로, 일각에서는 대화면을 가진 5.5인치 디스플레이까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옆면 베젤이 없는 형태로, 몸체는 리퀴드 메탈을 사용했고 두께는 5.5mm로 더 얇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또 LG전자가 G플렉스에 최초로 적용한 흠집을 자동적으로 치유하는 셀프 힐링 코팅을 적용했으며 홈 버튼은 터치ID에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도와 기압, 습도 등을 자동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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