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이주형 국장, 각각 국민훈장 ‘목련장’·‘동백장’ 수훈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불법 사금융 척결과 국가 신용등급 상승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잇달아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조성래 서민금융지원국장은 지난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면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양일남 부국장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 조성래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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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이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을 말한다. 무궁화대훈장, 건국훈장에 이어 세 번째로 권위가 있는 훈장으로,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으로 나뉜다.
| 이주형 금감원 외환감독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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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외환감독국장은 철저한 외화 유동성 관리를 통해 국가 신용등급 상승을 이끌면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재춘 국제협력국장과 권창우 은행감독국 팀장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수한 금융교육국 팀장은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와 고졸 취업 확대 등에 이바지했다는 이유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땅에 떨어진 금감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민과 국가를 위해 더 열심히 뛰는 금감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