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SDI(006400)가 15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수원 서광학교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졸업앨범’을 제작해 기증했다. 삼성SDI는 지난 1964년 개교한 서광학교가 경제적인 이유로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2004년 처음 제작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9년간 삼성SDI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총 433명의 졸업생이 졸업앨범을 받았다. 유연호 서광학교 교장은 “그동안 졸업앨범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이 항상 미안했는데 삼성SDI 덕에 졸업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유연호 서광학교 교장(왼쪽 두번째)과 졸업생, 삼성SDI 직원이 졸업앨범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SD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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