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네이트에서 외부 메일 당겨 쓰세요"
SK컴즈(066270)는 검색 포털 네이트에서 외부 메일을 한 번에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메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구글 G메일이나 야후메일에서처럼 네이트 메일 사용자도 외부 계정을 연동해 메일 수신과 발신을 모두 할 수 있게 된 것. 용량은 30GB(기가바이트)로 메일 용량이 적은 회사에 다니는 이들은 네이트 메일과 연동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동 계정은 10개까지 가능하며, 각 계정마다 받은 편지함, 보낸 편지함, 휴지통 등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네이트 프리존 고객에 한해, 기존의 `실시간 메일 알리미` 서비스는 무선으로 확대했다. 온라인에서 메신저 네이트온 알림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무선에서도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컴즈 안재호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사이트에 방문해 로그인하는 일 없이 네이트에서 모든 메일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트 메일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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