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삼성화재(000810)의 주가가 신임 사장 내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임 사장의 사임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14일 오후 2시49분 현재 전날보다 4.77%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는 현 황태선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 지대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경영지원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대섭 대표이사는 세밀하고 합리적인 경영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고 있고 보험금융부문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22일 황태선 사장의 사임으로 불확실하던 회사의 방향이 이제 제대로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현 주가에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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