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전투자대회 `더 빅 게임`(The Big Game)`의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더 빅 게임`은 실전투자게임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을 걸고 지난해 10월30일부터 12월29일까지 9주동안 진행됐다.
주식부문, 선물옵션 부문, ELW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주식부문 `1억리그` 에서 124.53%의 수익률을 기록한 장종서씨가 차지했다. 장종서씨는 4000만원 상당의 포드 머스탱 스포츠카를 받았다.
최고 수익률 기록자는 448.99% 수익률로 `500리그`에서 1위에 오른 박세영씨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00리그`에서 235.80%, `선물옵션부문`에서 130.37%, `ELW부문`에서 81.05%의 수익률을 올린 참가자들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위험 관리`보다 `적극적인 수익추구형 매매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종목선택`이 수익률 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됐다.
수익률 상위자는 개별종목의 초기 시세분출시 적극적으로 편승하는 전략을 구사한 반면, 수익률 하위자는 급등 후 조정받는 종목을 선택해 기다리는 전략을 구사해 `대조적`이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회기간 중 코스피 지수는 4.77%상승, 코스닥 지수는3.4%상승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