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13일 고점 대비 주가는 13.4% 하락했다”며 “실적 및 정책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2025년 예상 PBR이 1.08배인 지금이 재진입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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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 부문 실적도 좋을 것으로 봤다. 10~11월 국내 주식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ETP 등 제외)은 39조 1000억원이다. 11월 중하순 이래 시장이 부진했음에도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원 내외에서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상황이다. 최근 추세가 12월까지 유지될 시엔 올해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0조원대 후반에서 형성돼 현재 당사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 32조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또 정책 모멘텀도 긍정적인 요소로 봤다. 오는 4일에 ‘코스닥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관련 기대감이 일부 선반영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아우르는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이 2026년 7월 세법 개정안 때까지 꾸준히 나올 점에 주목했다.
백 연구원은 “11월 30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안 상 고배당기업으로 분류돼 2025년 배당부터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될 전망”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가 중첩된 키움증권을 최근 시장 조정 논란에도 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