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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성희롱"…고교 교사 수업 중 "안구정화" 발언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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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5.09.10 07:29:37

경남도교육청, 해당 교사 경찰 신고
도교육청, 피해조사위 꾸려 조사 착수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성희롱성 발언을 해 경남도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기사 내용과 관련해 챗GPT가 생성한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챗gpt)
9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김해의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 A씨는 최근 수업 중 원소 주기율표를 설명하며 “바다에서 노는 이유가 뭘까. 안구 정화야”라며 수영복 상의가 벗겨진 여성을 예로 들었다.

이후 학생들이 해당 교사 파면을 요구하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학생들은 “해당 교사는 화학 기호를 외우는 방법으로 설명한 예시지만 그 방법이 몹시 잘못됐고 폭력적”이라며 “명백한 성희롱이자 시대착오적이다. 그 말을 들은 친구들 다수가 불쾌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A교사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즉각적인 직위 해제, 성희롱·성차별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사건 인지 직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외부 성폭력상담소 위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 중이며, A교사는 분리 조치돼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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