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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개월간에 걸쳐 트럼프는 파월 의장에게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을 해온 가운데, 전일에는 연준 위원인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본인이 원하는 비둘기파 성향의 새로운 인물을 연준 이사로 임명하기 위한 의도이며, 이는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다만, 쿡 이사의 해임 가능성은 지난주부터 시장에서 노출된 재료였기에, 이번 해임의 주식시장 파장은 크지 않은 모습”이라며 “쿡 이사 해임 전후 페드워치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변하지 않았으며, 연말까지 2회 인하 컨센서스도 유지되고 있다는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트럼프 리스크가 연준의 금리 경로에 급진적인 변화를 가하는 재료로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추후에도 트럼프가 추가적인 인물 교체를 통해 통화정책 개입에 나설 시, 주식시장에서는 연준발 정치 노이즈의 피로감을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그렇지만 파월 의장 역시 9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입장으로 선회한 만큼, 트럼프 역시 이전보다는 연준 압박의 수를 높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 시장은 28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2분기 실적 컨센서스(매출액 459억 달러, EPS 1달러) 상회 여부도 중요하나 3분기 가이던스 변화에도 주가 민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은 AI 산업의 과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3분기 실적시즌 전까지 어느 쪽이 수급 우위를 가져갈지를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 전환 소식, 전일 MSCI 리밸런싱 발 수급 조정 여파로 주가 급락이 컸던 조선, 방산 등 주도주들의 주가 되돌림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장중 엔비디아 실적 대기심리 확산으로 반도체주들은 눈치 보기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보이며, 여타 업종들도 개별 이슈에 따라 종목 간 차별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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