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지난 30일 호주 캔버라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캔버라대 학생들은 이날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광고박물관과 개방형 문화공간 등 광고 관련 시설을 탐방하고 코바코 사업 현황과 한국의 광고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광고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자료와 국내외 광고 작품을 관람했고, 이어 최근 문을 연 광고문화회관 1층 개방형 문화공간의 개설 취지 및 이용 현황을 듣고 해당 공간도 둘러봤다.
캔버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한·호주간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캔버라대학교의 코바코 방문은 두 번째 해외 대학 관계자의 공식 방문이었다.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유타대학교도 ‘한국미디어와 문화강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고문화회관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