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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은 “국민들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서는 참 죄송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가 갑자기 한 38% 이렇게 올라가니까 또 가스사용량이 많아진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한 4개월 정도는 아마 힘드실 것으로 저희도 예측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외국은 2배 내지 4배 정도가 올랐다. 저희가 38.5%인가 이렇게 올랐다. 수치는 조금 틀릴 수 있는데 외국에 비해서는 저희가 많이 감내하고 있다”며 해외에 비해 인상폭이 낮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중산층 지원을 공언했음에도 기재부가 반대한 데 대해서도 “그게 좋은 나라 시스템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얘기를 하셔도 국가 재정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면 말씀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까지는 기재부가 난색을 표하는 게 맞다”고 정리했다.
성 의원은 ‘중산층 지원은 어렵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하며 “정부의 재정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있기 때문에 절충점을 아직까지 못 찾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