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대표 세단인 아반떼와 그랜저 가솔린 모델은 인도까지 각각 8개월과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솔린·디젤보다 반도체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의 인도 기간은 더 길어 아이오닉5의 출고 대기기간도 평균 12개월에 달했습니다.
기아(000270)의 전용 전기차 EV6의 대기기간도 1년4개월로 지난달 대비 3개월 늘었고,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1년 6개월 이상 대기기간이 발생해, 현대차(005380) 보다 출고 지연 현상이 더 심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국내 백오더 물량은 지난달 기준 총 90만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