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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글로벌·역내 경제동향, 코로나19 영향 및 정책대응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총재를 비롯한 한·중·일 3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맞춤형·포용적 지원조치를 통한 장기 재정건전성과 금융안정 확보가 필요하며, 개방적·원칙기반의 다자간 무역·투자시스템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또 한·중·일간 협력 및 대화를 강화함으로써 ASEAN+3의 금융협력에 기여할 것임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3월 말 발효된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문과 제11차 모의훈련의 성공적인 실시에 이어 향후 CMIM 신규 참조금리와 역내통화 자금지원 절차의 운영지침 반영, 제12차 모의훈련 실시, 미래방향 논의를 통해 CMIM의 준비도와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AMRO(아세안+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역내감시기능 확충, 리스크 및 경제 분석 기능 제고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한·중·일 3개국은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을 맡은 한국과 브루나이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도 의장국인 중국과 캄보디아를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