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월 전 100%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국내 최초 출시 6대 중 제가 처음으로 받았던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 타이칸을 3개월 정도 타 보면서 매일매일 다른 친구를 만나는 듯한 새롭고 놀라운 드라이빙 경험에 그 감동을 ‘김우리TV’에 리뷰를 했다. 30년 전 19살 운전면허 처음 따내 운전대 잡고 49살 지금까지 살다 살다 이런 차와 드라이빙의 경험은 정말 처음”이라며 새 차를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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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김우리는 차량을 타고 “전기차는 소리가 안 나서 사고가 날 수 있다. 이 차량에는 우주선 같은 소리가 있다”며 “스타워즈 팀하고 합작한 소리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탈 때마다 차에서 주는 즐거움이 있다. 운전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는 “스포츠카 승차감이 떨어져서 안 샀다. 이 차는 배터리가 밑에 있어 묵직한 느낌이 있다. 스포츠카인데 세단의 느낌이 난다”고 했다.
김우리는 단점에 대해 “전기차 충전이 불편하다”며 “예열, 에어컨 같은 난방 시스템이 전기 소모가 많이된다. 전기 충전소가 많지 않아 불안한 감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포르쉐 타이칸 4S는 판매 가격이 1억 4560만 원에 달한다.
최대 530마력(530PS, 390kW)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 마력(571PS, 420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옵션 선택)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정지 상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